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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 관계자는 26일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상태가 아닌, 수개월 전 이혼을 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한 매체의 보도로 두 사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고 현재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남녀 사이의 문제라 조심스럽지만 결혼 전부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제 기간이 짧아 서로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한 측면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LJ와 이선정은 만난지 45일 만에 부모님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LJ는 지난 23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나한테 아무 얘기도 하지 마세요. 내 판단이었고 내가 결정한 것에 후회 안합니다. 행복은 당신들의 말 한마디로 정해지는 것 아닙니다. 저도 다 압니다. 제가 판단했습니다. 저희 판단 존중해주세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선정은 1995년 데뷔 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으며, 매니저 출신 LJ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방송에서 활약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