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노래방 회식 문화와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원급과 주임-대리급, 과장 이상 직장인들의 애창곡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왔다.
사원급 직장인들의 회식 애창곡 1위에는 박상철의 ‘무조건’이 9.4%로 선정됐다.
2위에는 9.2%가 선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3위에는 7.8%의 선택을 받은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가 올랐다.
이어 강진의 ‘땡벌’(7.5%), 소녀시대 ‘Gee’(7.2%),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5.5%), 이문세의 ‘붉은 노을’(5.4%), 장윤정의 ‘어머나’(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노래 장르로는 ‘트로트’가 30.5%로 1위였고 ‘최신 아이돌 댄스곡’이 24.7%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1990/2000년대 히트곡’(24.7%), ‘발라드’(20.2%)의 순이었다.
주임-대리급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는 박상철의 ‘무조건’이 10.4%로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0%), 이문세의 ‘붉은 노을’(9.9%),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8%), 싸이의 ‘챔피언’(5.3%), DJ DOC의 ‘런투유’(5.3%) 등이 뒤를 이었다.
주임-대리급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회식 노래 장르에 ‘1990/2000년대 히트곡’(28.1%)이 꼽혔고, ‘발라드’(26.3%), ‘트로트’(22.2%), ‘최신 아이돌 댄스곡’(20.4%)의 순서로 나타났다.
과장 이상급 직장인들은 애창곡 1위에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1.6%)를 꼽았다. 그러나 2위에 오른 박상철의 ‘무조건’ 역시 1
한편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에 네티즌들은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네”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강남스타일’ 있을 줄 알았다”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역시 회식엔 트로트다” “직장인 회식 애창곡 1위, 역시 사원과 주임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