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강 PD는 28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파일럿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에서 장현성 이휘재 추성훈 이현우 등 출연진 섭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리 프로그램 성향과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멤버를 추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 PD는 이어 “추성훈은 21개월 된 딸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 큰 손으로 섬세하게 다뤄야하는 딸을 어떻게 돌볼지 궁금했다”면서 “이현우의 경우 영원한 오빠 이미지가 남아 있어 가정에서 어떤 모습일 지 궁금했다. 장현성과 이휘재는 브라운관 속 이미지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강 PD는 “장현성은 '결혼의여신'에서 불륜남으로 출연, 이휘재는 과거 바람둥이 이미지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라며 “또 하나의 포인트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다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바쁜 일상에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던 ‘
아이와 제대로 놀 줄 몰랐던 불량 아빠와, 엄마 없이는 아무 것도 못했던 아이들의 동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월 19일부터 3일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