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가 이요원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3일 방송된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윤설희(장신영 분)과의 약속을 위해 최서윤(이요원)에게 이혼을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주는 대한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성진그룹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로 인해 그는 최원재(엄효섭 분)에게 자신과 회사의 공동회장이 되고자 권유했고, 최원재는 장태주의 제안을 승락했다.
다음날 장태주는 가족들과 함께 한 아침 식사 자리에서 최서윤과의 이혼을 모두에게 말했다. 갑작스러운 이혼 의사에 최서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장태주는 “위자료 충분히 드리겠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에 최원재는 “너 서윤이하고 이혼하면 우리 집하고 아무 상관없는 남남이다”라며 불안해했다. 그러자 장태주는 “형님하고 나는 공동 회장이다. 남남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최서윤은 “이혼은 안된다. 장태주 씨는 성진그룹 최대 주주다. 우리가 이혼하는 건 장태주 씨가 성진그룹을 들고 이 집을 나가겠다는 거다”라며 의견을 굽힐 것을 권했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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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가 이요원에게 이혼을 제안했다. 사진= 황금의 제국 방송캡처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