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이스라엘 영화감독 아모스 기타이가 영화촬영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우동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진행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아나 아라비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모스 기타이 감독은 “한 비평가가 ‘수학적인 동선으로 촬영한 것 같다’더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모스 기타이 감독은 “롱테이크(1~2분 이상의 쇼트가 편집 없이 길게 진행되는 것)는 배우들과 시나리오, 카메라 동선, 사운드 동선이 조화를 잘 이뤄야된다. 이는 마치 요리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알맞은 재료를 미리 준비해야 된다. 또한 타이밍도 중요하다. 정말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며 신선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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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기타이 감독이 영화촬영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사진=스틸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