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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수유동 사람들의 대표는 6일 “라리사가 6일 새벽 12시 50분께 라리사에게 긴급전화가 걸려왔다. 도저히 무서워서 죽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극단대표로서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라리사가 살고 있는 한남동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라리사를 간신히 진정시키고 새벽 3시께 안정을 취한 라리사를 통해 충격적인 협박 내용 전모를 전해 듣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건임을 판단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라리사가 직접 나와 사건의 정황과 협박내용 전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리사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진실을 먼저 밝히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라리사는 오는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협박사건에 대한 전말을 밝힌다.
라리사는 지난 2009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2010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