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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이시영은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 준준결승경기에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지난 4월에 열렸던 2013년 대한아마추어 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이후 6개월만에 이시영은 김다솜과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시청 소속인 이시영은 ‘전국체전 개최 도시는 각 종목별 부전승 1회전 통과’라는 이점으로 예선 없이 준준결승에 바로 올랐다.
이번 대회는 이시영이 라이트플라이급(48㎏ 이하)급에서 플라이급(48~51㎏)으로 체급을 올린 뒤 처음 나서는 경기다.
한편 이시영은 2010년 여성 복서를 주제로 한 한 단막극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복싱계에 입문하며 지난 4월에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승리하며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