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아이유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아이유는 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퍼포먼스를 겸비한 ‘분홍신’의 첫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이미 지난 7일, 3집 정규앨범 ‘모던 타임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서 타이틀곡 ‘분홍신’ 무대를 통해 숨겨둔 스윙 댄스 실력을 과시, 현장사진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했다.
타이틀곡 ‘분홍신’은 빨간 구두를 신으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의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에서 모티브를 딴 곡으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와 정교한 코러스가 더해져 스케일감 있는 노래이다.
특히 곡의 후반부에 이르렀을 때 밴드 사운드가 절정을 향해 내달리는 구성이 압권이며, 원작 동화에서처럼 폭주하는 빨간 구두를 의미하는 듯한 급격한 템포의 변화도 곡의 재미와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가수 아이유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