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하면서 창직 욕심 생겼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MC 이영자가 ‘창직’에 관심을 내비쳤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창직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자는 “나도 코미디언이지만, 일반 대중들 중에 한 명이다. 대중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프로그램을 사람을 깨우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되든 안 되든, 프로그램을 통해 나도 아이디어를 실현해보고 싶다. 환경과 일이 조합된 복합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 게 나의 아이디어다”라고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함께 회견에 참석한 전문 심사위원이자 청년위원회 남민우 위원장은 “다음 시즌에 이영자 씨가 MC가 아닌 도전자로 출연해야 겠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MC로서 받는 출연료보다 도전자의 출연료가 더 높으면…”이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구직에 매달려 스펙 쌓기에 급급한 현실에서 나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 일자리를 만드는 대국민 창직(創職, Job Creation) 프로젝트다.

도전자들은 예선과 미션 수행, 최종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거치며 이 중 최고의 창직 아이디어를 낸 5팀은 심사위원, 시민지원단 100인의 평가를 통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MC 이영자가 ‘창직’에 관심을 내비쳤다. 사진=CJ E&M

이영자, 김현욱의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도전자들의 아이디어와 활동을 평가하는 전문 심사위원에는 청년위원회 위원장 남민우, 다음 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카카오톡 홍보이사 박용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 김소진, 고용정보원 박봉수 연구위원 5인이 활약한다. 첫 방송은 11일(금) 저녁 7시.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