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다시 막을 올린다.
올 여름 일본 도쿄 ‘삼총사’ 공연(시부야_분카무라 오챠드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엠뮤지컬아트는 22일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뮤지컬 ‘삼총사’는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 등의 2009년 초연 배우들과 뮤지컬 신예인 그룹 샤이니 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등이 샐롭게 합류하며 신구조합을 이룰 예정이다.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상경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 청년 주인공 달타냥 역에 엄기준, 박진우, 2PM의 준케이, FT아일랜드 송승현, 슈퍼주니어 성민, 샤이니 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총 7명의 배우들이 캐스팅 됐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전설의 검객 아토스 역으로 신성우, 유준상, 이건명이, 로맨티스트 총사 아라미스 역에는 민영기, 김민종, 손준호가 이름을 올렸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여인 콘스탄스에는 제이민, 예은, 다나, 김여진, 김사은이 캐스팅 됐다.
‘삼총사’를 제작하고 있는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뮤지컬 ‘삼총사’ 무대를 초연부터 지켜온 원년 멤버들의 탄탄한 호흡, 그리고 새롭게 가세한 케이팝(K-POP) 스타들의 새로운 무대가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다. 2013년 연말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7세기의 프랑스를 배경으로 완성된 무대, 의상, 분장, 소품 등 화려한 볼거리에 더해진 박진감 넘치는 검술 및 액션 장면, 그리고 감미로우면서 유럽의 웅장하고 오페라적인 음악이 여느 대작과는 다른 뮤지컬 ‘삼총사’만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이에 이번 성남 공연에서도 차원이 다른 업그레이드 된 무대예술로 최고의 퀄리티와 최상의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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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에서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던 뮤지컬 ‘삼총사’가 다시 국내 뮤지컬 무대 위로 돌아온다. |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