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스 “싸이 한국 경제 영향력 주목”

월드스타 싸이가 폭스로부터 한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21일 미구 매체 폭스 비즈니스 뉴스 온라인 판은 ‘한국이 싸이와 통화 스와프로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을 거머쥐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와중에 지난해 ‘강남스타일’의 성공으로 K팝의 아이콘이 된 싸이, 한국 음식 등이 한국의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는 글을 전했다.
이어 폭스에서는 “대한민국 브랜드 프로모션 관련해 싸이는 해외 메인스트림에서 먼저 성공했지만 정부에 의해 나중에 한국의 성공스토리를 인용되고 있다”며 “예전에는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던 대한민국이 최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아랍에미리트와 통화 스와프를 체결함으로써 이 나라들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고, 아시아 지역 내 대한민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의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력은 외신에서 더 주목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 뉴스 외에도 지난 6월에는 경제지 포브스 스페인 판이 싸이를 커버스토리로 소개하며 ‘싸이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의 비밀 계획’으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국내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