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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Mnet ‘슈퍼스타K5’ 톱5 김민지, 송희진, 박시환, 박재정, 장원기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장원기는 “‘슈스케’의 모토가 ‘기적을 다시 한 번’이지 않냐. 나 같은 사람도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서른이 넘고 이미 가정을 이룬 사람이 여기까지 올라온 것은 이번 시즌이 그만큼 연령대에서 마음을 열어준 덕인 것 같다. 그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원기는 “한번 데뷔했고 나는 오디션 프로에 나오기에는 너무 구식이라고 생각했다. ‘너는 음악이 너무 딥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이 많았고 자존감도 바닥이었다”며 “그런 나지만 음악에 진심을 담았다. 마음이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부남이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어린 팬들이 많이 없다”고 웃으며 “우리나라에 젊은이들만 사는 게 아니잖나. 중장년층의 사랑으로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방송되는 ‘슈퍼스타K5’에서는 김민지, 송희진, 박시환, 박재정, 장원기 다섯명이 경연을 펼친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국민 선정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23일 자정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선정곡 추천이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