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들이 인터넷에 정치적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군이 자체 조사한 4명 외에도 SNS을 통해 활동한 요원이 15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이버사령부 소속 2명이 대형포털의 블로그에 정치적 성향의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요원 강 모씨는 지난해 2월 ‘나는 꼼수다, 대통령 임기 카운트다운 등의 앱을 종북앱으로 규정하고 삭제 홍보’라는 게시물을, 10월에는 ‘백선엽 장군을 민족반역자로 표현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종북주의자’라고 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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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요원 15명 사진=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