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진정한 ‘바다 사나이’로 거듭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 멤버 7명이 우여곡절 끝에 해군 교육사령부에서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해군 수병이 되어 광개토대왕함에 입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 주 해군 신병교육대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진짜 사나이’ 일병들은 본격적인 해군의 시작을 알리는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군 수료식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해군만의 특별한 행사로 강도 높은 신병교육훈련을 무사히 수료한 훈련병에게 정식 해군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그 중 하얀 정모를 하늘 높이 던지는 풍습은 해군을 대표하는 독특한 의식이자 수료식의 하이라이트로 일컬어진다. 이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도 해군 수병이 되기 위해 수료식 준비에 나섰다.
사진=MBC |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이틀 동안 냉철함을 유지하며 멤버들을 엄하게 교육했던 사이보그 소대장에게 해군의 상징인 흰색 정모를 직접 수여받으며 해군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수료식이 끝난 후 그동안 함께 생활했던 이상길 소대장은 마지막까지 ‘사이보그’다운 이별을 고하며 멋진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사다난했던 신병교육을 마치고 훈련병에서 교육생으로 거듭난 ‘진짜 사나이’ 일병들은 갑판병과 조타병으로 나누어 함정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은 후 앞으로 생활하게 될 동해 광개토대왕함으로 이동했다. 광개토대왕함은 국내 최초의 한국형 구축함으로 3천 톤에
말 그대로 ‘한 배를 타게 된’ ‘진짜 사나이’ 7명의 일병들은 앞으로 배 안에서 자고, 먹고, 생활하며 동해 바다를 사수하기 위한 각종 훈련을 통해 ‘바다 사나이’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