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고령 응시생이 화제다.
오는 7일 열리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고령 응시생들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일성여자중고등학교 3학년 이선례 씨와 동학년 박춘자 씨다.
이선례 씨는 1936년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나 성악가의 꿈을 키워가던 중 11세 때 아버지의 별세로 초등학교까지만 다녔다. 환갑을 앞둔 1995년 일성여자상업학교의 소식을 듣고 공부를 시작했다. 이미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지만, 그간 열심히 공부한 만큼 수능까지 완주하겠다고 수능에 응시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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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고령 응시생, 수능 최고령 응시생이 화제다. 사진=MBN스타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