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소설가 신경숙이 문학서의 인세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경숙이 출연해 인생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신경숙은 MC 이경규의 “200만 부 베스트 셀러 작가의 인세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모든 작가들의 고민 중 하나는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이다. 그 만큼 절박하게 작품에 임한다”며 질문을 돌리고자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집요했고, 이에 신경숙은 “모든 문학책의 인세는 10%”라고 고백했다. 이후 MC들은 계산에 들어갔고, 권당 1,000원씩 산정하고 신경숙의 책 ‘엄마를 부탁해’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부가 팔린 것을 감안하면 최소 20억 원을 번 셈으로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들었다.
사진=힐링캠프 캡처 |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