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작가 신경숙의 평소 글을 쓰는 시간은 새벽 3시였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전 세계 독자 약 200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경숙이 등장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날 신경숙은 “신경숙이 글을 쓸 때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 이유는 새벽 3시부터 글을 쓰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다”는 MC 김제동의 말에 민망해 하며 웃음 지었다.
이내 정신을 차린 신경숙은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까지가 내가 글을 쓰는 시간”이라며 “그 시간이 아무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은 시간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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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캡처 |
이밖에 신경숙은 학교에서 쓴 반성문이 작가로 이어지게 된 과정들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끗하게 만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