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BS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는 한혜진, 이상우, 김지수, 지진희, 고두심, 윤주상 등 주연배우들이 모여 ‘따뜻한 말 한마디’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
간단한 상견례 후 열린 대본연습은 3시간을 넘기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우들은 대본에 몰입돼 때론 탄식을 때론 웃음을 터뜨리며 마치 실제 연기를 하듯 대본을 읽어가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엇보다 전날 영국에서 귀국해 여독이 채 가시지도 않은 한혜진과 2년 만에 지상파로 돌아온 김지수, 그리고 이들과 부부로 출연하는 이상우와 지진희는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눈길을 모았다. 처음 호흡을 맞추는 연기자들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 지켜보던 제작진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
특히 한혜진은 밝고 당차게 살아온 바른생활녀였지만, 예기치 못한 사
한편 ‘수상한 가정부’ 후속으로 방송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타기를 하는 위험한 두 부부의 갈등을 그린 심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내달 2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