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7살… 결혼은 40살 전에 하고파"
전현무, <가족삼국지> 녹화현장서 깜짝 생일파티 감동
촬영장서 37번째 생일 맞은 MC 전현무, 깜짝생일파티에 '함박웃음'
국민 MC 전현무 미니어처 케이크 제작… '센스 돋네'
방송인 전현무(37)가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가족삼국지'의 두 번째 녹화 현장에서 뜻 깊은 생일을 맞았습니다.
전현무는 지난 7일 MBN 국내 최초 스타 가족 3대 소통 토크쇼 '가족삼국지'의 상암동 녹화 현장에서 37번째 깜짝 생일파티를 선물 받았습니다.
이날 전현무는 녹화 전 MC 최은경과 가족 출연진 대기실을 찾았고, 이에 제작진이 전현무의 모습이 담긴 생일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곧바로 30여명의 출연자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정성스레 새겨진 생일축하 코멘트와 국민MC 전현무 미니어처 장식이 눈길을 끕니다.
이에 출연자들은 '케이크가 잘못 온 것 같다' '전현무가 아니다'며 장난스런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고, 전현무는 갑작스러운 케이크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자신을 닮은(?) 미니어처 케이크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는 MC 전현무를 비롯해 11월에 생일을 맞은 다른 출연자들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홍지호-이윤성 부부의 둘째 딸 홍세빈(7) 양과 배우 이상아의 딸 윤서진(14) 양, 이혼전문변호사 이인철이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전현무는 세빈 양과 서진 양의 선물 증정식에서 "나는 왜 안주냐"고 투정부리며 특유의 유머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지난 7일 '가족삼국지' 두 번째 녹화현장에서 만난 그는 "사실 아직 미혼이지만 외로움을 느낄 시간조차 없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생긴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40세 전에는 꼭 하겠다. 안 나타나면 나 혼자 살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웃어 보이며 사뭇 진지한 어조로 답했습니다.
사실 전현무는 지난 첫 녹화현장에서 녹화 중 아이들이 장난치는 모습에 '저 절대 결혼 안 하려고요'라며 농담 섞인 말을 털어 놓았고, 그의 발언은 '전현무 독신선언'이라는 검색어로 지난 7일 방송가 안팎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현무는 KBS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지난해 프리랜서를
오는 17일 2회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원조 하이틴 스타 이상아 가족의 가슴 아픈 가정사와 두 딸이 공개한 양소영 변호사의 이중성 등 순수하고 유쾌한 폭로전이 이어집니다.
'가족삼국지'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