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홍인규,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 “가문의 영광”

개그맨 홍인규가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홍인규는 13일 자신의 SNS에 “보이스피싱 예방했다고 경찰청장님이 감사패를 주셨습니다. 가문의 영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손으로 감사장을 펼쳐 들고 있는 홍인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개그맨 홍인규, 이상구, 이수지, 정찬민, 신윤승 등 KBS 2TV ‘개그콘서트-황해’ 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수여식에 참석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그 동안 ‘황해’ 팀은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라는 유행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홍인규 감사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인규 감사장, ‘황해’ 팀 덕분에 보이스피싱 예방 많이 됐을 것 같다” “홍인규 감사장, 축하해요 홍인규 씨” “홍인규 감사장, ‘황해’ 코너 너무 재미있게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