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출연 중인 장기하는 18일 방송분에서 서예지와 첫 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한밤중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노수영(서예지 분)과 장율(장기하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변덕스러운 부잣집 딸 수영과 남들보다 반 박자 느린 가난한 음악계의 산신령 장율은 극과 극 매력으로 서로에게 이끌려 키스에 골인하게 된다.
장기하는 이번 서예지와의 키스신 촬영 당시 “‘감자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연기에도 도전하고 키스신까지 찍게 돼 소원 성취했다”는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감자별’ 제작진은 “장기하와 서예지가 추운 밤 새벽까지 고생하며 키스신을 촬영했다. 장기하와 서예지가 키스신을 앞두고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 했지만 곧 자연스럽게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들 커플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장면이 탄생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