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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파천황’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출연을 확정짓고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파천황’은 조선 건국 주역인 정도전과 이방원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한석규는 극중 정도전 역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천황’ 출연을 확정할 경우 1995년 드라마 ‘호텔’ 이후 19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셈이 된다.
앞서 ‘파천황’ 측은 한석규, 김남길 캐스팅 보도에 대해 “아직 대본도 안 나와 주요 캐스팅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면서 “한석규, 김남길 모두 좋은 배우라 함께 하면 좋겠지만 구체적인 논의를 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파천황’은 ‘뿌리깊은 나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기황후’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