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예체능’ 농구팀의 새로운 바스켓맨으로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김혁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강호동, 최강창민, 박진영,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이혜정, 이정진에 이어 김혁까지 전력을 한층 강화시키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혁은 대학교 때까지 선수로 뛴 경험과 더불어 덩크슛까지 가능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탄력을 자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혁은 단 몇 컷임에도 불구하고 제자리에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듯 공중부양을 연상케 하는 점프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 ‘예체능’ 농구팀과의 첫 만남에서 “농구 좀 하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좋아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김혁. 그의 영입과 동시에 이뤄진 ‘초중고 맞춤형 훈련’에서 그는 짧은 시간 동안 합을 맞춘 팀원들과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함께 출중한 농구실력을 뽐냈다. 김혁-서지석-줄리엔 강으로 물 흐르듯 이어지는 공격 라인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예체능 농구팀에 화력을 보탤 선수를 물색하던 중 김혁만한 적임자는 없다는 것이 제작진의 의견이었다”며 “185cm의 장신과 탄탄한 근육에서 나오는 높은 점프력과 파워, 순발력은 물론 수비력까지 갖춘 '만능 선수'로 아껴놓은 카드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예체능' 농구팀은 그야말로 막강 화력과 기동력을 자랑하게 됐다. 김혁은 서지석과 팀 내 에이스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김혁의 농구실력을 '예체능'에서 볼 수 있는 것인가!", "특급 에이스 김혁-서지석 앙상블! 벌써부터 기대만발!", "소문만 무성하던 김혁의 농구실력.. 대체 어느 정도일지", "이번 주 '예체능'은 본방사수 필히!", "김혁-서지석 팀 내 에이스 싸움 흥미진진 할 듯"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