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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 매체는 공연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또한 해당 계약 내용에는 2014년 대규모 전국 투어 계획도 담겨 있다고 보도해 그의 새 앨범 발표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애매한 답변을 내놓았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콘서트와 앨범 발표 등과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 “계약 사실 여부도 지금 시점에선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지난 2009년 8집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갖고 있다. 올해 그는 미국에서 돌아온 뒤 결혼과 함께 서울 평창동 자택에 정착하면서 음악 작업에만 매진 중이다.
서태지의 앨범이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녹음을 위한 연주자들의 연습 기간과 준비 과정만 꼬박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아직 밴드가 소집되지도 않았으니 믹싱이나 마스터링 등 후반 작업까지 고려하면 (서태지의 앨범이) 이른 시간 내 나오지는 못 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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