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3%대 시청률에 머물며 전전긍긍하던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시청률이 KBS2 수목드라마 ‘비밀’ 종영 후 톡톡한 시청률 상승효과를 봤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메디컬 탑팀’은 5.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4일 방송이 기록한 3.6%보다 무려 2.1%P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시청률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메디컬 탑팀’은 이로서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갖게 됐다.
그동안 수목드라마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비밀’이 종영되면서 ‘메디컬 탑팀’은 강력한 라이벌이 사라진 동시에, ‘비밀’의 시청 층 일부를 흡수시키면서 ‘비밀’의 종영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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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러브라인과 갈등의 전개가 가속화 된 것도 시청률 상승에 요인이 됐다. 이날 탑팀과 병원 회장이자 자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갈등했던 승재(주지훈 분)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탑팀이 VIP 전용 협진팀으로 변질돼도 모른 척 하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시청률 20.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