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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은 21일 “지난 2011년 9월, 탈세 혐의를 받은 강호동이 속죄 차원에서 자신의 재산 약 15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 후, 현재까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강호동의 소속사인 SM C&C는 21일 “강호동의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돼야 현금화를 통해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며 “기부자 뿐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하는 등 상장사 지분 기부와 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본인소유의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 바처럼 이번 역시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 기부 결정
강호동은 2011년 9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잠정 은퇴를 선언한 후 지난 2월 강원도 평창 인근 토지를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와 함께 150억원으로 추산되는 요식 업체의 지분과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