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오종혁이 꿈꿔왔던 프로포즈에 대해 고백했다.
오종혁은 28일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열린 뮤지컬 ‘웨딩싱어’ 프레스콜에서 “예전부터 꿈꿔왔던 프로포즈 방법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현재 오종혁은 티아라의 소연과 공개열애 중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다. 본업이 가수이지 않느냐. 내가 노래를 만들어서 그 곡을 발매하는 것”이라며 “이름을 넣어서 청혼가를 만들어서 발매를 하는 거다. 그 자체가 프로포즈가 될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음원 수익금에 대해 오종혁이 “내가 알아서 하는 걸로 하겠다”고 밝히자, 같은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된 배기성은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돈을 벌겠다니. 군대 가면 사람 돼서 돌아온다더니, 정말 정말 사람이 돼서 왔다”고 능청을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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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희재 기자 byking@maekyung.com |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동명영화 ‘웨딩싱어’를 뮤지컬 무대에
한편 뮤지컬 ‘웨딩싱어’는 내년 2월 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4년 만에 재공연 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