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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측은 청룡영화제와 영화평론가협회상 수상을 기념해 관객 감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확대 상영할 계획이며, 28일부터 2주간 영화를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동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원'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관객들에게도 소개돼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한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돼 이준익 감독이 참석해 현지 관객을 만났다. 지난 24일에는 이준익 감독과 설경구가 '소원'이 특별초대작품으로 선정된 '2013 히로시마 다마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상영 후 500여명의 일본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원'은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발표된 33회 영화평론가협회상에는 '소원'의 엄지원이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