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김우빈 촬영현장, 화기애애하네

배우 이민호와 김우빈이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이민호와 김우빈은 SBS 수목극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각각 성장통을 이겨내고 세상 앞으로 직진을 시도하는 그룹상속자 김탄(이민호)과 경영상속자 최영도(김우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도와 탄은 지난 방송에서 차은상(박신혜)을 가운데 두고 오직 그녀에게만 주파수를 고정하는 상남자들의 극과 극 '은상앓이'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는 극중 차은상과 같은 조가 된 탄과 영도가 은상이 아르바이트하는 카페에 나란히 앉아 티격태격하며 학교 과제를 함께하는 장면.
두 사람은 서로 으르렁거리는 잠재적 천적다운 카리스마 맞대결을 그려내다가도, 카메라만 꺼지면 위트 있는 농담과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박신혜를 사이에 둔 채 투덜거리며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허당스러운 대결 장면을 연출하다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깨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촬영을 진행했던 박신혜 조차 두 사람의 능수능란한 리허설을 지켜보다 함박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화기애애한 '상속자들'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현장에서 각각 '백마탄(왕자)'와 '(오토바이)흑기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민호와 김우빈이 상반된 매력을 조화롭게 풀어내면서 현장을 이끌고 있다"며 "'상속자들'의 상남자들이 앞으로 더욱 격정적으로 질주할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