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주인공 오창석까지 돌연사로 하차를 예고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오로라공주’ 관계자는 MBN스타에 “오창석이 조만간 돌연사로 하차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성한 작가표 막장드라마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며 불편함을 표하고 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그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배우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서우림 등 총 11명의 배우들을 죽거나 미국으로 떠나보내는 설정으로 극중에서 하차시킨 바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키우던 강아지 떡대까지 죽음으로 극 중에서 하차시키는 초강수까지 띄웠기에 시청자들의 불만을 극에 달했다.
![]() |
↑ 사진=MBN스타 DB |
종영을 10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설정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황마마(오창석 분)가 사고사를 맞이하는 것은 사실이지
현재 ‘오로라 공주’는 황마마가 혈액암 4기로 투병 중인 설설희(서하준 분)를 간호한다는 설정으로, 오로라가 전남편과 현남편이 한 지붕아래서 동거하는 기묘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150회를 마지막으로 오는 20일 종영한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