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제니퍼로렌스 제치고 '노예12년' 루피타 니옹 수상

↑ 아카데미 시상식, 노예12년, 제니퍼 로렌스, 루피타니옹/ 사진=영화 '노예12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제니퍼로렌스 제치고 '노예12년' 루피타 니옹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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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의 루피타 니옹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 12년'의 팻시 역을 열연한 루피타 니옹이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루피타 니옹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 '블루 재스민'의 샐리 호킨스, '어거스트 : 가족의 초상'의 줄리아 로버츠, '내브라스카' 준 스큅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갖게 됐습니다.


이에 시상대에 오른 루피타 니옹은 "누군가의 고통스러운 삶이었지만 촬영하며 정말 즐거웠다"며 스티브 맥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노예 12년'은 1841년 어느 날 갑자기 납치돼 12년간 노예로 살았던 바이올린 연주가 솔로몬 노섭이란 실존인물에 관한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스티브 맥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