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버스, 급발진vs졸음운전 그 진실은…?

↑ 송파 버스 사고/ 사진=송파경찰서

송파 버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결과에서 염모씨의 졸음운전으로 원인을 지적했다
송파 버스 연쇄 추돌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29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운전기사 염모씨의 졸음운전을 택시와 충돌한 1차 사고의 유력한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 버스가 짧은 시간에 급격히 속도가 빨라지고 2차 사고가난 경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혹이다.
경찰이 발표한 CCTV 영상에는 염씨가 사고전 1시간 23분 동안은 계속해서 졸았으나, 3대의 택시를 연달아 들이 받은 이후에는 끝까지 핸들을 붙잡고 최소한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1차 사고 이후 버스 속도가 급상승한 점에서 차량 급발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로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 신호대기중이던 시외버스를 들이받아 버스 맨 뒷좌석에 타고있던 승객을 포함해 총 3명이 숨지고 1명 의식불명 10명 중경상을 입었다.
송파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파버스 사고 정말 모르겠네 뭐가 진실인지” “송파버스 사고 꼼꼼히 사건 조사해 봐야 할 듯” “송파버스 사고 졸음 운전만 아니었다면 확실히 급발진 의혹에 크게 기울었을텐데 진짜 모르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