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KBS2 새 월화 드라마 ‘빅맨’을 통해 동네 한량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빅맨’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강지환(김지혁 역)은 파란색의 트레이닝 복에 밀리터리 조끼를 입고 길가에 앉아 있었다.
이 의상은 강지환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안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지환은 이번 작품에서 김지혁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기 위해 스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체크해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지환은 “김지혁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내면적인 연기도 중요하지만 외적으로 보여 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지만 시청자들이 캐릭터에 이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맨’의 관계자는 “강지환은 얼마나 캐릭터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는지 느껴질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 남자가 재벌 그룹의 장남이라는 새 삶을 얻었지만, 그로 인해 다치고 부서지며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