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원주, 40년지기 故여운계 그리움 전해…'저세상에서도 외롭지 마라'

↑ 故여운계/ 사진=KBS2

'여운계'

배우 전원주가 40년 지기인 故여운계를 추억했습니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홍여진, 탤런트 전원주, 가수 김국환이 출연해 '내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한 얘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전원주는 옛 앨범을 보던 중 절친인 배우 故 여운계를 발견하고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전원주는 "여운계는 내가 없어도 우리 남편하고 앉아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친했다"며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또 "내가 늦게 들어와도 여운계랑 놀았다고 하면 남편이 화를 내지 않았다"며 "하루에 한 번은 전화를 했다"고 과거를 추억했습니다.

이날 전원주는 남편이 그리울 때면 옛 추억이 담긴 앨범을 꺼내본다고 했습니다.

앨범 안에는 남편만큼이나 그리운 사람, 바로 40년 지기 여운계도 있었습니다.

전원주는 "저세상에서도 외롭지 않게 둘이 대화 많이 하라고 여운계 옆에 남편을 모셨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여운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故여운계 마음이 찡 하네요.." "故여운계 정말 친했었나 보다" "故여운계 빈자리가 클 듯 하네요..전원주씨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