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일 오후 12시(현지시각) 배두나는 팔레 데 페스티벌 인근의 한국영화진흥위원회 부스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짐 스터게스와의 관계는 여전히 친구 사이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열애 부정은 전 매니저가 했던 말이다”며 “(짐 스터게스는) 남자친구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배두나는 “(짐 스터게스가) 이 영화를 찍는 걸 같이 봐왔다. 영화를 보고 그도 많이 감동을 했던 것 같다. 세 배우 다 너무 좋았고, 영화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지난 19일 오전 칸 드뷔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도희야’ 공식상영에 함께 참석했다.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한 뒤 박수로 배두나를 응원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두 사람은 시사회가 끝난 뒤 나란히 영화 ‘도희야’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던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다. 해외에서 다정한 모습이 몇 차례 포착됐으며 서울에서도 데이트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짐 스터게스는 1978년 생으로 영국 셀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1994년 ‘브라우닝 버전’으로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에는 미국 쇼웨스트 컨벤션 최우수 앙상블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천일의 스캔들’ ‘웨이백’ ‘21’ ‘원데이
이에 누리꾼들은 “배두나 짐스터게스, 두 사람 잘 어울린다” “배두나 짐스터게스, 글로벌 커플이네” “배두나 짐스터게스, 배두나 솔직해서 좋다” “배두나 짐스터게스, 대화는 영어로 하나?” “배두나 짐스터게스, 짐스터게스 잘생겼다” “배두나 짐스터게스, 선남선녀네” “배두나 짐스터게스, 예쁘게 만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