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연극 ‘오싹한 연애’가 여름 맞이 호러 버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오싹한 연애’는 300만935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오싹한 연애’의 연극판이다.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연애가 원래 이렇게 오싹한 건가요?’라는 문구가 돋보인다. 이는 연극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은 듯하다.
‘스릴만점 데이트, 스킨십 유도 연극’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포스터는 오싹한 묘지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았다.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온 두 사람의 표정과 음침한 배경, 이에 반대되는 로맨틱한 의상 등이 공포와 로맨스의 합도 알린다.
한편, ‘오싹한 연애’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극 중 대사를 재치 있게 활용한 ‘브라월사 할인’을 진행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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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