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지환 동생 같던 정소민의 볼륨 몸매에 깜짝 놀란 속마음을 드러냈다.
강지환은 27일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2 월화극 ‘빅맨’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볼륨 몸매로 화제를 모았는데 남자 배우들도 솔직히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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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다니엘은 심지어 극중 자기 친동생으로 나오는데 자꾸 쳐다보더라”고 했다. 또한 “사람 마음이 신기하더라”면서 “원래는 그저 동생 같기만 하고 이다희와의 비교 질문에도 정소민은 아예 순위에도 없었다. 그런데 이젠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소민은 이에 “특별히 관리 비법 같은 건 없다”면서 “식이 조절을 꾸준히 한다. 점심 한끼는 한식을 꼭 먹고 저녁은 조금만 먹는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다희는 “소민이는 몸매가 타고난 것 같다”면서 “큰 키는 아니지만 얼굴이 작고 비율이 좋다. 볼륨감도 좋다”고 극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극 중 정소민(강진아 역)은 자신만의 新(신) 재벌딸 캐릭터를 구축해나가며 호평을 받고 있다. 비정한 재벌가 틈에서 처음으로 정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지혁(강지환 분)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 당당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몸매가 확연히 들어나는 드레스를 통해 도발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오전 ‘빅맨’ 9회는 전국기준 10.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0일 방송된 8회분이 나타낸 9%에 비해 1.3%P 상승했다. 지난 4월 말 첫 방송된 ‘빅맨’은 박진감 넘치는 빠른 전개로 호평에도 불구,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며 고전을 해왔다. 본격적인 2막에 접어들며 상승세에 돌입, 동시간대 선두인 ‘닥터이방인’과 불과 2.8%P차이로 따라잡았다.
SBS ‘닥터이방인’ 7회는 13.1% 시청률을, MBC ‘트라이앵글’은 6.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