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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홍보사 측은 “미국 개봉 일정에 맞춰하는 것이지 의도적인 변칙 개봉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흥행 선점 의도가 깔려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혹성탈출2’가 개봉을 당기면 스크린 수가 줄어들고, 중소 규모 배급사들의 영화 개봉 전략에 차질을 빚게 된다.
이날 오전 메인타이틀픽쳐스는 ‘변칙 개봉 진행 중단을 촉구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메인타이틀 픽쳐스 이창언 대표는 “거대 자본 논리로 중소 영화사들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이런 변칙 개봉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보사는 변칙 개봉 논란과 관련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을 해왔는데, ‘혹성탈출2’
‘혹성탈출’은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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