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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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의 실수로 뉴욕 레스토랑에 갇히게 된 날개 달린 물고기 케빈이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뉴욕을 탈출한다는 내용을 다룬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주인공 '케빈'이 바로 날개 달린 물고기라는 것. 지금껏 어떤 애니메이션에서도 본 적 없는 날개 달린 물고기의 이야기를 그린 '백투더 씨'는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다가도 어느 순간 바다위로 떠올라 거침없이 날아다니는 케빈의 모습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위험지역까지 헤엄쳐갔다가 어부에게 낚여 뉴욕 레스토랑에 갇히게 된 케빈이 그곳에서 만난 꼬마 요리사 소년 샤바오, 그리고 다른 물고기 친구들과 의기투합해 뉴욕을 탈출할 엄청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케빈의 모험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감동까지 담고 있어 일석삼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니모를 찾아서'와 '새미의 어드벤쳐'의 흥행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