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명량’ 이어 ‘코인로커걸’로 스크린 재등장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보검이 영화 ‘코인로커걸’(감독 한준희·제작 폴룩스픽처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6일 박보검의 소속사에 따르면 박보검은 ‘코인로커걸’에서 김고은이 쫓는 채무자의 아들 박석현 역을 맡는다.

앞서 2011년 ‘블라인드’로 스크린에 데뷔한 박보검은 ‘차형사’ ‘각시탈’ ‘원더풀마마’ ‘끝까지 간다’ ‘참 좋은 시절’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661만332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인 ‘명량’에도 토란 소년으로 출연했다.

↑ 사진=MBN스타 DB

‘명량’에서 왜군에게 끝까지 맞서다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 수봉으로 분해,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절규, 애절한 눈빛, 선배들과의 호흡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코인로커걸’에서의 활약도 기대치를 높인다.

한편, ‘코인로커걸’은 태어나자마자 지하철 보관함에 버려진 소녀가 차이나타운의 보스에 의해 범죄조직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김혜수와 김고은, 고경표 등도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