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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17에서 송가연은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33)와 가진 대결에서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송가연의 상대였던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33)로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해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정도 활동한 강자다.
경기 후 송가연은 “진짜 신난다”고 환호성을 지르며 “경기를 준비하면서 한 번도 힘들고 짜증이 난 적이 없었다. 내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주는 것을 신
이어 “파이터로 승승장구 하겠다. 기다려준 팬 분들 감사하다”면서 “나와 같이 훈련해준 팀원과 감독님께 감사하다. ‘룸메이트’ 식구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TKO승, 잘했다” “송가연 TKO승, 멋있어” “송가연 TKO승, 데뷔전 잘 했네” “송가연 TKO승,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