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SBS 잘먹고 잘사는법 식사하셨어요 |
7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이태란은 “남편은 외모만 봤을 때 느낌이 괜찮았다. 나중에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못 참고 내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팥빙수 한 그릇 어떠냐고 문자를 했더니 한참 있다 ‘제가 만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답장이 왔다”며 “남편이 ‘태란 씨는 결혼이 하고 싶은 거 같은데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닌 거 같다’고 하더라. 그 메시지 때문에 더 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만나다가 ‘계속 이렇게만 만날 거면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생각할 시간을 갖자면서 서로 내버려뒀다”면서
이태란은 “그 자리에서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프러포즈를 받는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며 감정에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태란은 지난 3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