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다미아노 “신곡 ‘살 빼지마’, 이국주보고 느낌 왔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래퍼 다미아노가 신곡 ‘살 빼지마’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다미아노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백할게 있어요”라는 말로, 신곡 ‘살 빼지마’의 탄생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다미아노는 “제 데뷔곡 ‘살 빼지 마’를 구상하면서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뭔가 꽉 막힌 듯 가사가 잘 나오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TV에 나온 국주누님을 보고 ‘이거다, 저분이다’라고 느낌이 왔다”면서 “제 신곡 ‘살 빼지마’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했다.

↑ 사진=다미아노 페이스북

그는 “마른 게 미의 기준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국주 누나. 사람들이 누나의 매력을 알아주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을지 몰라도 지금 얻으신 이 인기는 무엇보다 값지고 오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무조건 마른 것보다 본인의 매력이 중요하다. 내가 ‘살 빼지마”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국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누나 살 빼지 마세요. 사랑해요. 호로록 호로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다미아노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싱글 ‘살 빼지마’는 소울 알앤비(R&B) 풍의 감성과 현대적인 사운드로 무장된 노래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살 빼지마 지금 모습이 제일 예뻐’ 라는 달콤한 주제로 만들어진 곡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