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유력 매체는 “미국 지상파 방송국인 ABC에서 올 초 종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리메이크해 내보낸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리메이크에 대해 얘기가 오갔고 최종 확정을 지었다. 새로운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는 전 세계 배급망을 가지고 있고 최근 ‘브레이킹 베드’ ‘블랙 리스트’ 등을 제작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소니픽처스 텔레비전이 제작사로 낙점됐다.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라이투미’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주인공 이름이 제임스와 라크이며, 한국 원작의 포맷을 살려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과 스타의 사랑을 그린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