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IFF현장] 장이모 감독 “사람 고찰할 수 있는 작품 좋아하는 편”

[부산=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5일의 마중’의 장이모 감독이 자신의 창작 스타일을 언급했다.

장이모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5일의 마중’ 기자회견에서 “보통 영화를 분류할 때 예술영화, 상업영화로 분류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인적으로 분류하는 창작 스타일은 고요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가운데, 사람을 고찰할 수 있는 작품을 좋아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5일의 마중’은 장이모와 공리가 오랜만에 다시 콤비를 이룬 영화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붉은 수수밭’ ‘홍등’ ‘인생’ ‘집으로 가는 길’ ‘진링의 13소녀’ 등의 장이모 감독이 연출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