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Q |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7일 해외 패션 잡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누드 사진 유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녀는 “사진 유출 사건은 추문 정도로 그칠 일이 아니다”며 “구역질 나는 성범죄고 인간성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유명인사고 배우라고 해서 내 몸까지 내놓은 적은 없다”며 “내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믿기지가 않는다”고 분노했다.
또한 “누군가를 성적으로 착취하거나 그에게 폭력을 가하는 행위는 이익을 뽑아내려는 수작”이라고 단언하며 “법이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일은 재발할 것”이라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누드 사진이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위해 찍은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내가 사과할 일이냐”며 “나는 사랑에 빠져있을 뿐이었고, 건강했으며 4년간 좋은 관계로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멀리 있다. 만약 그가 당신의 연인이라면 포르노보단 당신의 몸을 보는 게 낫지 않나”고 얘기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사건
앞서 지난 8월 31일 해외 사이트 4chan에는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해 모델 케이트 업튼,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누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