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영아(29)가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이하 샛별당)로부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제소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샛별당은 지난달 연매협에 이영아가 독단적으로 불공정한 행위를 하고 있다며 제소했다.
이영아는 최근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출연을 확정했으나 소속사와 논의 없이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소속사는 원만한 갈등 해결을 위해 이를 조정하는 연매협에 이영아를 제소했으며, 이영아는 절차에 따라 연매협 상벌위원회에 직접 출두했다. 연매협에 제소시 작품 활동에 제한이 걸리는 관례상 ‘달려라 장미’ 출연 불발 위기까지 맞았지만 이날 소속사 관계자와 오랜 대화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속에서 양측이 소속사 전속 계약 조건을 그대로 지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이영아는 소속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달려라 장미’에도 그대로 출연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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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는 지난 2005년 SBS ‘사랑한다 웬수야’로 데뷔했으며 SBS ‘황금신부’ KBS2 ‘제빵왕 김탁구’ 케이블채널 OCN ‘뱀파이어 검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월 샛별당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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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