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심은경과 하룻밤?…"선배, 칫솔 같이 써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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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칸타빌레' / 사진= KBS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부친 정보석과 재회한 가운데 주원과 심은경이 나란히 선우재덕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의 대기실을 방문하는 차동우(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갑자기 온 차동우에 유진은 당황했지만 곧 정식으로 인사했습니다. 그러나 차동우는 냉랭한 표정으로 "참 초라하구나. 이런데서 공연하면서 초대장 보낸 배짱은 뭐냐"라고 꾸짖었습니다.
이어 "설마 아직 극복 못한거냐. 세계 무대에 서야 할 놈이 이런 곳에서 시간 허비 하는 거냐. 그 결과가 이런 작은 대기실이다"라고 혼을 냈습니다.
화가 난 차유진이 주먹을 쥐자 차동우는 "약해 빠진 놈. 어렸을 때랑 똑같다. 그때 네 엄마 말 무시하고 강제라도 입원시켰어야 했다"라고 독설했습니다.
차유진은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으시다"고 말을 건네자 차동우는 "네 놈이 발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어 "친구는 성공한 뒤에 자연스레 쫓아오는게 친구다. 그 전까지는 모두 라이벌이다. 네 속마음을 보여봤자 단점이 될 뿐이다"라고 경고한 뒤 나갔습니다.
이후 유진은 지휘자로서 무대에 올랐으나 그는 아버지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당황해 지휘봉을 떨어트렸습니다. 그러나 침착하게 손으로 지휘를 시작했습니다. 차유진은 자신을 믿고 연주에 혼신을 다하는 단원들을 바라봤습니다.
그는 속으로 '아버지가 틀렸어요. 친구는 함께 나아가는게 친구'라며 '아버지가 또 틀렸어요. 마음을 보이면 마음으로 돌아오죠'라고 확신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차유진은 단원들에게 그동안 미안했던 점을 사과했습니다.
이후 설내일(심은경 분)을 비롯한 단원들은 차유진의 집에서 뒷풀이 후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설내일은 전화벨이 울리길래 무작정 전화를 받았습니다. 설내일은 자연스레 차유진에게 넘겼습니다.
이에 차유진은 벌떡 일어나 "너 왜 우리집에서 잤냐. 옆집이 집이면서 왜 여기서 자냐"고 소리쳤습니다.
설내일은 "선배 배고파요. 밥 좀 해주세요. 칫솔 같이 써도 되요? 이 닦고 싶어요"라며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차유진에게 전화를 걸었던 외삼촌(선우재덕)은 이 통화내용을 모두 들었습니다.
외삼촌은 차유진과 설내일을 함께 집에 초대했습니다.
차유진이 최면 치료를 받는동안 설내일은 외삼촌 집을 구경하며 감탄했습니다. 외삼촌은 설내일을 보고 "꽤 가까운 사이 같더구나"라고 말을 걸었습니다.
설내일은 차유진의 어릴적 사진을 보고 "이때 선배는 물을 안 무서워했나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그
화가 난 유진은 외삼촌에게 소리를 질렀고 설내일도 깜짝 놀랐습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밤 10시에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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