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세탁소’ 정환석 PD “창조 연기력? 이름만큼 창조적”

[MBN스타 금빛나 기자] 정환석 PD가 그룹 틴탑의 멤버 창조의 연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 PD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창조의 연기력과 관련해 “창조라는 본인의 이름만큼 창조적인 연기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창조는 ‘스웨덴 세탁소’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를 도전하게 된다. ‘스웨덴 세탁소’를 총괄하는 정 PD는 창조의 연기에 대해 “백지 상태이기 때문에 ‘잘한다’ ‘못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그냥 새롭다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새로운 전율이 오고 있고 본인도 독특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연기자로서 지금가지 살아왔던 친구가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인성의 연기를 기대할 수 없다. 사실 조인성 데뷔 초에 작업을 했었는데 제작진에게 많이 혼났었다”며 “저는 창조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 창조의 연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내 몫”이라고 전했다.

창조의 연기에 대해 평가보다는 지켜봐달라고 당부한 정 PD는 “연기에 대한 지적을 하기 보다는 지켜봐 달라. ‘이런 연기도 할 수 있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들의 고민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여주인공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 송하윤, 틴탑의 멤버 창조, 황영희, 오상진, 배누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