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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술자들’이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8일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단역배우 사고와 관련해서다.
‘기술자들’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기술자들’ 관계자는 “강화유리가 깨진 건 사실이지만 이 무대는 성인 여자 허벅지 정도까지의 높이였다”며 “고창석 배우와 여자 보조출연자 2명이 그 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배우들이 다쳤을 수도 있어 병원행을 권했다”며 “치마를 입은 분은 병원에 간다고 해서 보냈고 치료비와 합의금까지 줬다. 바지를 입은 다른 사람은 모두가 병원을 가라고 했는데 본인이 ‘괜찮다’며 촬영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 후 1시간 정도 더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달 정도 지나서 이 여성이 갑자기 연락을 해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다치신 곳이 심하지 않은 것 같으니 돈을 주진 못한다. 다만 병원 지정을 해 드릴테니 완치될 때까지 다니시라’고 했는데 돈과 함께 본인이 원하는 병원에 가겠다고 했다”며 “그러곤 전치 24주 부상에 검찰 고소했다는 내용까지 나오게 됐다”고 답답해 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4월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무대 위 강화유리가 깨지
jeigun@mk.co.kr